[문학] 김년균 문협 이사장 김제 방문

제48회 한국문학 심포지엄 15일 열려

한국문인협회가 주최하는 '제48회 한국문학 심포지엄'에 김년균 한국문인협회이사장(사진)이 방문한다.

 

15일부터 16일까지 1박2일간 일정으로 김제 모악산유스호스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화 시대의 한국문학' 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년균 이사장은 "전북은 문화가 살아 있는 공간"이라며 "문인들의 마음 속에 영감이 일어나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도모하는 자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 출신으로 서라벌예대를 졸업한 김 이사장은 1972년 월간 「풀과 별」 추천으로 등단해 시집 「장마」, 「갈매기」, 수필집 「사람에 관한 명상」 등을 펴냈으며, '한국현대시인상' '윤병로 문학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이날 오세영 전 서울대 교수는 '세계화 시대의 한국시', 이명재 전 중앙대 교수는 '세계화 시대의 한국소설', 윤재천 전 중앙대 교수는 '세계화 시대의 한국수필', 아동문학가 최지훈씨는 '세계화 시대의 한국의 아동문학'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송배 시인, 소설가이자 인천대 명예교수인 오양호씨, 수필가이자 경남문학관 명예관장인 정목일씨, 아동문학가 이상현씨가 토론자로 초청됐다.

 

이튿날 변산반도와 새만금 답사로 일정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