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수련회에는 무주군 소년소녀가장과 모·부자 및 수급세대 초·중학생 40여명이 참가해 기장군에서 선발된 40명의 청소년들과 돈독한 우정을 나눴다.
참가 청소년들은 12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13일에는 서바이벌 게임 등 모험 스포츠활동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스노클링,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바다체험을 즐겼으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한국수자원공사 견학을 비롯해 추억새기기 설문조사, 소감문발표에 참여하는 등 알찬시간을 보냈다.
무주군 주민생활지원과 이강우 과장은 "무주·기장 간 청소년 수련회는 영호남 두 지역의 청소년들이 지역을 오가며 우정을 나누는 활동"이라며, "겨울에는 무주에서 스키와 산골문화를 체험하고, 여름에는 기장에서 바다를 보고 즐기며 견문을 넓히고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