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화랑협회에 가입돼 있는 서신갤러리가 강용면 윤길현 김용수 조영대 양순실 류재현 박인현 이일순씨를 초대, '제2회 아시아 탑 갤러리 호텔아트페어(AHAF)'에 참여한다.
호텔 객실에서 열리는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는 한국과 일본, 중국의 화랑 61곳이 참여한 가운데 21~23일까지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릴 예정. 지난해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 객실을 이용한 전시로 침대 위에 놓여진 그림, 욕조 안에 설치된 조각 등 다양한 공간에 설치된 작품들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박혜경 관장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가들인 만큼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제는 작가들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내보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서신갤러리는 '젊은시각'전과 '두께를 위한 연습'전 등을 열며 지난 11년 동안 작가들을 발굴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