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교육·선진지 견학도

김제서 '쌀 전업농 전북대회'

전북도 쌀 전업농 회원들의 고품질 쌀 생산 교육 및 친목도모,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2회 쌀 전업농 전북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김제 모악산 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지난 18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완주 도지사를 비롯 이건식 김제시장, 경은천 김제시의회 의장, 유관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 쌀 전업농 및 관계자들을 격려, 치하했다.

 

이날 서정학씨(60·진안군)는 농촌진흥청장상을, 김종남씨(50·김제시)는 농협중앙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 첫날에는 세계화·개방화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전환기를 마련하기 위한 고품질 쌀 생산교육과 소비자가 원하는 마케팅교육이 이뤄졌다.

 

둘째날에는 외부 강사들의 교육 이후 시·군별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 회원 간 우정을 나눴으며, 마지막날인 20일에는 버스 11대를 동원, 충북 오창농협 미곡종합처리장을 방문하여 선진지의 현황 및 시설을 견학함으로써 농업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 대응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갖을 계획이다.

 

한국 쌀 전업농 전북도 연합회 송윤복 회장은 "쌀 전업농 회원의 단합과 축제의 한마당 행사를 통해 전북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도 전북의 선도세력인 전업농의 역량 결집과 화합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 중요한 농업인 화합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