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면 번암면 대성방마을에 터를 잡아 우리 소리를 가르치고 있는 명창 유영애씨와 문하생들이 오는 23일 오후 7시 제6회 산자락 국악한마당을 마련한다.
유영애 판소리전수관 개관기념 축하공연으로 마련된 이날 공연에서는 유영애 판소리전수관 문하생들외에도 중요무형문화재 송순섭 명창, 신영희 명창, 김수연 명창 등이 흥보가(동산앞), 춘향가(어사상봉), 춘향가(이별가) 등을 들려준다. 주민들에게 친숙한 민요와 신명난 사물놀이 공연도 마련된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심청가 예능보유자인 유영애 명창은 지난 2002년 대성방마을에 터를 잡고 유영애판소리전수관을 마련,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판소리 전수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