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있는 주말] 신종플루 예방법 '손 잘씻기'

건강관리협 경남도지부 홍보

"우선 물로 손을 적시고, 비누 바르고, 구석구석 문지른 다음에 물기는 완전히 제거하세요"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장 손쉬운 예방법으로 손씻기가 강조되는 가운데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도지부가 19일 '제대로 손씻는 방법'을 홍보하고 나섰다.

 

협회가 소개하는 올바른 손씻기 요령은 우선 흐르는 물로 손을 적시라는 것.

 

그후 일정량의 항균 비누를 바른 뒤 비누와 물이 손의 모든 표면에 묻도록 한다.

 

다음은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지르고 △손바닥을 마주 대고 깍지를 끼고 문지르고 △손끝(손가락 등부분)을 반대편 손바닥에 대고 문질러 준다.

 

또 △엄지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르고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한다. 손 곳곳에 비누를 묻힌 다음에는 흐르는 물로 비누를 깨끗하게 헹궈 내고 종이 수건이나 깨끗한 마른 수건으로 손의 물기를 제거하면 된다.

 

이때 주의할 점은 젖은 수건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서식할 수 있는 만큼 손의 물기를 잘 닦아내고 완전히 말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 협회 설영순 홍보교육과장은 "신종플루 예방법으로 손 씻기를 강조지만 제대로 씻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곧 개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가정과 학교에서 제대로 손 씻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개인위생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