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장관은 이날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오전 10시20분부터 김양건 노동당통전부장과 1시간24분간 면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대표단의 귀환 일정변경 가능성에 대해 "시간은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북측이 김정일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느냐는 물음에 "친서 문제는내가 말할 사항이 아니다"고 말해 북측 조문단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친서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이날 중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있다.
현 장관은 북한 조문단의 청와대 예방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그는 면담에서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있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