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中 중경시 무릉현 교류

중국 3대 국립공원 관광활성화 기대

부안군이 중국 3대 국립공원으로 꼽히는 무릉현과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desk@jjan.kr)

부안군이 첫 국제교류로 중국 중경시 무릉현과 교류를 갖는다.

 

25일 부안예술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김호수 부안군수와 무릉현 리우치 당서기 등 양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약 체결식이 있었다.

 

이번 교류협약으로 중국내 3대 국립공원으로 꼽히는 무릉현과 우호협력과 관광활성화를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릉현 당서기 등 12명의 방문단은 1박2일 일정으로 24일 부안군을 방문, 만찬을 가진데 이어 25일에는 교류협약서를 교환한뒤 군의회방문과 부안중 교육시설·새만금전시관 및 내소사 등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둘러봤다.

 

한편 무릉현은 우리나라 보다 남쪽 내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용동· 천생삼교· 선녀산 등 국가 1급 명승지를 3곳이나 보유하고 있다.

 

또 수려한 석회동굴 등 카르스트 지형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인근 장가계와 함께 중국 국제공항을 통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다.

 

한편 김호수 군수는 "부안군 역사 이래 최초로 외국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중수교 17주년을 맞는 날 교류를 맺기 위해 중경시 무릉현에서 방문해 더욱 의미가 크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