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산업과 연계한 경제사업 활성화와 투명 조합경영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
지난달 중순 3파전으로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첫 당선돼 27일 취임하는 박찬홍(59) 변산농협 조합장은 "관내인 변산면과 위도면은 각광받는 관광지"라면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한 오디·양파·감 등 친환경 지역농특산품 판매를 적극 추진하고 수도권 판로확대를 통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조합장은 이어 "지역적 특성상 다른지역에 비해 조합원들이 영농정보 등 뒤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한 뒤"조합이 정보를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합에서 건립해 27일 준공식을 갖는 저온저장창고로 조합원들의 물류비 및 저장비용을 크게 줄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조합장은 변산면 재향군인회장·국제와이즈멘 부안클럽 회장·변산농협 대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