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시군 보건소, 24시간 비상체제

김완주 도지사는 26일 오전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일선 시장군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지방자치정책협의회를 열고 신종플루 예방 및 진료·치료에 철저하고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협의회는 먼저 전북대병원 등 19개 거점병원과 31개 거점약국 명단과 주민행동 요령, 개인위생수칙 등을 홍페이지와 언론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이틀 이상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경우 신종 플루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감염 방지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손 세척기를 구입, 지급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35사단과 경찰 기동대 등 인원이 밀집해 있는 곳에, 시군은 경찰과 사회복지시설 등 다중 밀집시설에, 교육청은 일선 학교 등에 각각 손 세척기를 지급한다.

 

이와함께 지역주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과 보건소는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철저히 가동하고, 인력과 예산을 최우선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