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수, 연습실에서 춤 연습을 하던 심은에게 우연히 뺨에 뽀뽀를 하게 된다.
심은, 준수를 떠올리며 가슴 설레어 한다. 하지만, 준수는 심은에게 무뚝뚝하게 대하고, 심은은 괜히 바보처럼 자신 혼자 준수를 좋아하는 것 같아 속상하기만 한데….
한편, 자신에게 자상하게 잘 대해주는 국진이 자꾸 떠오르는 희정. 국진이 희정에게 할 말이 있다고 뜸을 들이자 혼자 설레어 하는데… 과연, 이들에게 흐르는 이상기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