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경찰서(서장 이강수)는 27일 전주시 덕진구 성덕동 북전주농협 성덕지점을 찾아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이병배 지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5일 현금지급기 앞에서 휴대전화를 받으며 계좌번호를 누르는 고객을 발견한 이 지점장은 즉시 해당 계좌를 지급정지시켰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액 1100만 원의 인출을 막을 수 있었다.
이 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모두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단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