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신종플루 예방에 4억원 투입

전북도는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확산을 막기 위해 예비비 4억원을 투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예비비는 감염환자 신속 진단.처치 능력 보강과 전염 예방.홍보 및 행정대응체계 강화, 예방용품 구입(항바이러스제 및 마스크, 소독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원광대병원의 격리 병상을 12개에서 30개로 늘리기로 했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와 경찰서, 학교,사회복지시설 등에 손 세척기를 지원하고 거점 병원과 약국에는 마스크와 체온계 등을 보급키로 했다.

 

도내에는 지금까지 80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75명이 완치됐으며 5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으며 전북대병원과 군산.남원의료원, 원광대병원 등에 60개의 격리병상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는 치료 거점병원 및 약국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각 단체와 학교등에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팸플릿 62만매를 배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