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에 대한 범군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선포식에서 참여자들은 '녹색새마을운동'을 21세기 새마을운동의 최우선 과제임을 천명하고, 진안군 새마을가족의 실천의지를 다짐했다.
이와 함께 일선 새마을조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새마을가족들의 상반기 동안의 봉사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11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다.
아울러 새마을지도자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한편 새마을운동의 정보교환과 효율적인 전개 방안을 모색, 결속과 내실을 강화하고 2009 하반기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새마을가족이 모여 수련대회도 열었다.
선포식을 주관한 김수신 지회장은 "녹색새마을 운동은 21세기 새로운 국민운동"이라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600여 새마을 가족의 역량을 결집해 그린 진안의 비전을 만들어가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새마을운동의 중점과제로는 자전거타기와 에너지 및 물 절약,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의 녹색생활 실천운동, 하천살리기의 필요성 홍보활동 및 오염방지 지킴이활동, 행락객 쓰레기 되가져오기 운동 전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등 선진국형 생활문화 정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