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은 지난 20일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고 격리병상에서 입원치료를 받아 온 백모씨(81·여)가 타미플루와 항생제 투여 등 9일간의 치료를 받고 지난 28일 퇴원했다고 밝혔다.
백씨는 고열과 기침, 숨이 가쁜 증세를 호소하며 한 의료기관에서 폐렴 진단을 받았었으며 지난 20일 신종플루와 폐렴 합병증을 우려해 장수군 보건의료원에서 검진 결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전북대병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전북대병원 관계자는 "고령에 고위험군이라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으면 신종플루도 완치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