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방장산 아랫자락 11ha의 산림에 6억원을 들여 휴양.건강치유 공간으로 월곡산림욕장을 조성해 개장했다고 30일 밝혔다.
이곳에는 산림욕장과 산책로, 전망대, 쉼터, 꽃무릇 관찰로, 야생화단지, 운동시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산림욕장은 아름드리 느티나무 수백 그루가 우거져 피톤치드를 많이 발산해 질병 치유와 건강 유지에 효과가 크며 옆으로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 휴식처로도 적합하다.
산책로와 운동기구가 마련돼 있는 이 산림욕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한달동안 더위를 식히려는 주민들로 만원사례를 이루는 등 개장 초부터 지역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산림욕장 내에 대단위 꽃무릇 단지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산림욕장은 방장산 등산로 및 석정온천 등 고창 대표 관광지와 연계가 가능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