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 김현철, 어린이음악교육 책 출간

가수 김현철(40)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어린이 음악교육 책을 최근 출간했다.

 

1989년 '춘천가는 기차'로 데뷔한 그는 음악을 통한 어린이 감성교육 책 '뮤직비타민'(와이쥬 크리에이티브)을 냈다.

 

이 책에서 김현철은 두 자녀(김이안, 김정안)와 겪은 일상과 자신만의 음악교육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추억을 선사할 음악일기를 써보자', '차 안에서 보내는 5분' 등 자녀들과의 일화를 중심으로 채운 28개 에피소드와 13개 생활 속 음악교육 '팁'이 들어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감성도 되물림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책을 쓰게 됐다는 김현철은 "어릴 적 음악에 대한 추억은 인생에서 마주칠 역경과 사건 앞에서 고통스러운 감정을 이겨내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음악듣기를 통해 힘든 세상에서 의지할 친구를 찾을 수 있다"고 전한다.

 

그는 어린이 전문 음반 '키즈 팝(Kid's Pop)' 1ㆍ2집 발매, 보건복지가족부 아동학대예방 홍보대사 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170쪽. 1만1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