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연간 20억원을 들여 수박(만경읍), 표고버섯(백구면),연근(진봉면), 밭미나리(봉남면), 고사리(금산면), 양파(광활면), 부추(죽산면)를특화작물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수박의 경우 만경지역 10ha에서, 표고버섯은 백구지역 밭 4천300㎡, 밭 미나리는 봉남지역 비닐하우스 3천300㎡에서 시범적으로 키울 예정이고 양파와 고사리는각각 광활면과 금산면에서 재배토록 할 예정이다.
연근은 연잎, 연꽃, 연밥을 채취해 칼국수나 차로 가공하는 진봉지역으로 확정됐다.
시 관계자는 "특화작물은 쌀보다 수익이 2-3배 높다"며 "하지만 재배기술과 기법이 부족해 시행착오가 예상되는 만큼 기술 지도와 시설 보강, 견학 등을 통해 수년 내에 수익작물로 자리잡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