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주리씨의 '살다'展에 이은 여섯번째 개인전. 탄탄한 몸체가 마구 얽혀 있어 관계성에 관한 이야기를 건넨다. 지난해 '살다'展에 이어 신체를 인생의 여정을 더 확대시킨 것. 역동적이고, 생명력 있는 누드가 인간의 희노애락을 가감없이 드러낸다.
▲ '한글·디자인전' - 4일부터 10월11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한글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예술성을 접목시킨'한글·디자인전'. 특히 창암 이삼만, 강암 송성용, 석전 황욱으로 이어지는 전북의 서단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실용적 디자인과의 결합을 통해 한글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