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서 군산 장현숙씨 '묵죽' 대상

제3회 대한민국 마한서예·문인화대전에서 군산시 신영동 장현숙씨(65)의 작품 '묵죽'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익산시서예가연합회(회장 송현숙)가 주최한 이번 대전에서 장씨는 대나무를 먹으로만 표현하고 있으나 대나무의 절개와 꼿꼿함 등을 현대적 감각에 맞춰 절도있게 그려내면서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됐다.

 

장 씨는 2009년 대한민국서도대전에서 입선, 전라북도 미술대전에서 특선 2회·입선 3회, 온고을 대전에서 특선을 차지하는등 전국 각 대회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또한 이번 대전에서의 우수상은 김진기·백가영·안재성·연기훈·정윤이(한문부문), 이영미(한글부문), 조영애 씨(문인화부문) 등이 각각 수상했고, 장려상은 김선탁·유호순·장세원(한문부문), 임인순(한글부문), 김진숙씨(문인화부문)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입상작은 오는 10월24일부터 31일까지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초대작가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되며, 시상식은 10월 24일 오후2시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