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는 모두 보통주이며 발행가액은 3천19원으로, 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이다.GM대우 관계자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이사회가 결의한 것은 신차 개발비 등을 포함한 장기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현재 GM대우의 주주 지분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계열사들이 72.03%, 산업은행이 27.97%로 구성됐다.
GM과 그 계열사들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할지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자금지원 필요성을 감안해 참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으로 GM대우는 기대하고 있다.
현재 GM대우는 산업은행과 신차 개발비 등 자금지원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