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5일 만인 지난달 22일 500만 명을 돌파한 '국가대표'는 일주일 만에 100만 명을 더해 29일 60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 4일에는 누적 관객 666만을 기록하며 김 감독의 전작인 '미녀는 괴로워'(662만명)의 흥행 기록을 깼으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668만)과 '타짜'(684만)도 넘어섰다.
한편 새로운 편집본인 '국가대표 완결판 - 못다 한 이야기'도 10일 개봉할 예정이다.
완결판에는 밥(하정우)이 친엄마를 찾으려고 경찰서를 찾는 장면과 봉구(이재응)와 밥의 인상적인 첫 만남 등 15분 분량의 이야기가 추가됐다. 또 영화 초반부와 나가노 올림픽 장면이 새롭게 편집되고 컴퓨터 그래픽도 보완돼 기존 상영판보다 7분 정도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