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접수된 71건의 제안공모와 관련 7일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중 우수제안 10건을 선정, 내달 1일에 표창 수여식을 가지기로 했다.
이번에 공모된 71건의 제안중 일반인은 18건이 접수됐고 공무원은 모두 53건을 신청했다.
우수제안자인 김보숙씨는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필수인'복지 사각지대 찾아가는 심부름 센터 운영'으로 동상을, 장려상에는 (주)티엔에스 윤재진씨의'고추농장 분양사업'등으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또 공무원은 기획감사실 윤성호씨의'도서자료의 전자책 열람시스템 구축'이 은상에 선정됐고 관촌면 김기환씨는'인터넷 부동산 등기부등본 읍면사무소 발급'이 동상을 차지했다.
하지만 뛰어난 발상 및 획기적 제안으로 분류되는 금상 부문의 경우 수상자가 없어 아쉬움이 많다는 게 주변의 지적이다.
주민 K씨는"지역 제한을 없애고 전국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안을 수렴해야 할 것"이라며"시상의 경우도 공모 선정에 걸맞는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