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심했다고..' 애인 모텔 감금 폭행 30대 조폭 입건

전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7일 애인이 변심했다는 이유로 모텔에 감금하고 폭행한 조직폭력배 장모씨(37)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5월초 사귀던 임모씨(32)가 헤어지자고 하자 인근 모텔로 데려가 흉기로 허벅지와 손가락을 찌르고 주먹으로 폭행하는 등 약 3시간동안 감금한 혐의(폭력행위등)다.

 

경찰 조사결과 장씨는 "평소 잘 지내오던 애인의 갑작스런 이별통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