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산물·공동브랜드·보건복지 최우수상

고창군이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에서 3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고창군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한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에서 농산물, 공동브랜드, 보건복지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5000여 농가(1천304ha)에서 생과 6천여t을 생산해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복분자를 지역특화작물로 자리매김시켜 농산물 부문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또 우수농산물에 공동브랜드 '황토배기'를 부여하고 농산물유통센터를 건립해 균일하고 신선한 상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한 점을 인정받아 공동브랜드 부문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을 추진하고 보건기관 현대화, 건강증진실 운영,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등으로 주민 건강과 노인 복지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실시한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은 총 43개 지방자치단체의 102개 세부 부문에 응모해 열띤 경합을 펼쳤으며 고창군은 5개 부문에 응모, 3개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