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하진 전주시장이 10일 이명박 대통령이 밝힌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추진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새만금~전주~김천간 동서횡단철도(261.7㎞) 건설사업도 조속히 건설될 수 있게 되길 기대했다.
송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대통령이 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와 조찬을 겸한 첫 당정 회동에서 동서고속도로 건설 필요성을 밝힌 것은 국토 균형발전을 통해 동서화합을 이루고 나아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려는 의지로 이해된다"며 환영했다.
송 시장은 "동서균형발전을 통한 국민통합과 경제회복이란 당면과제가 대두된 시점에서, 대통령이 동서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환영했다.
한편 전주시와 전라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경북지역 자치단체 및 의회, 국회의원들은 올 초부터 국회 토론회와 정부 건의문 채택 등을 통해 동서화합의 상징으로 동서고속도로와 횡단철도 건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