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35분께 완주군 이서면 전주광역쓰레기매립장 인근에 쌓여있던 침출수 방지용 폐타이어에 불이 붙어 다량의 검은 유독가스를 내 뿜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헬기 1대와 소방차 등 12대 소방관 등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으며 다행히 불은 인근 야산으로 번지지 않아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불은 희망근로자 이모씨(67)가 새로 들어 온 전지목을 소각하던 중 불씨가 폐타이어 쪽으로 튀어 불이 붙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