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 하락 대책 마련하라"

김제 고성곤 시의원

김제시의회 고성곤 의원(교동월촌동, 사진)이 최근 하락 하고 있는 쌀값과 관련,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 의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132회 김제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에서 5분발언을 통해 "우리 농민들은 추수도 하기 전에 쌀값 걱정을 하기 시작했으며, 우리 고장 쌀 값이 전국 쌀 값에 비해 낮아 논 농업 직불제에서 쌀값이 높은 지역에 비해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시정될 수 있도록 정부당국에 건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을 추수기가 끝나기만 하면 되풀이 됐던 시청사에 쌓아 놓은 나락 가마니를 (올해는) 볼 수 없도록 시기를 미루지 말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쌀값이 형성되도록 농협, 농민단체, 집행부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대화하며 그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면서 "대북 쌀지원 및 쌀 소비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소비운동 전개 등을 범 정부차원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 정책건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