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루 허우 린 부국장 등 중국 관계자들의 김제 방문에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4명도 동행, 이들의 김제방문을 도왔다.
중국 식물검역 핵심관계관들인 이들은 이날 파프리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과채류 수입허용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으며, 농산무역의 체계적인 파프리카 생육관리 과정에 찬사를 보냈다.
이날 중국 관계자들의 방문은 현재 대중국 수출금지 품목으로 묶여 있는 한국산 과실·과채류 부문의 수출 허용 논의를 위한 자리로, 김제 파프리카를 비롯 포도, 참외, 감귤, 인삼 등이 논의대상 품목이다.
시 관계자는 "중국 검역관들은 김제를 비롯 부산 등 전국을 시찰하며 수출금지 품목 현황을 점검하고 돌아갈 예정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김제시에 대해서는 좋은 이미지를 갖고 돌아갔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