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11일 광명당제약(대표 오승열)과 한방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원 우석대 산학협력단 부단장과 주영승 한의과대학장, 오승열 광명당제약 대표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날 협약을 통해 생산기술 및 신제품 연구개발과 기술지도·사원 재교육·제품 분석·기술정보 교류·학생 현장실습·연구 및 실험시설 공동 이용 등에 합의했다.
우석대는 한의과대학을 중심으로 한약재 품질검사 기술을 발전시키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생약자원 보존 및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영승 한의과대학장은 "한약 시험·검사방법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보다 정확한 기법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인 한의약 관련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한방산업 과학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광역시에 소재한 광명당제약은 지난 2006년 IOS 9001/2000 품질인증 획득을 통해 총 339개 품목의 한약재를 제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