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향토음식대회 '어포장아찌' 강영자씨 대상

강영자 씨. (desk@jjan.kr)

고창군이 주최한 제7회 향토음식 경진대회에서 풍천장어를 활용한 어포장아찌를 출품한 강영자씨(고창군)가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풍천장어와 복분자 등 고창 특산품을 활용한 향토음식 발굴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요리전문가와 요리 전공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 25개팀이 참가해 다양한 음식요리를 선보였다.

 

경연 결과 강씨의 대상 수상을 비롯해 '풍천장어 복분자 고인돌 버거와 풍천장어 숯불구이'를 출품한 이윤자씨(전주시)와 '풍천장어 부추 소시지 구이'를 선보인 이점순씨(전주시)가 최우수상을 거머쥐었고 권수빈씨(세종대)의 '매콤한 풍천장어탕수어와 복분자 생채'·안성회씨(고창군)의 '아침바다 풍천장어 탕수육과 야채소스'·최범석씨(전북과학대학)의 '풍천장어 스테이크와 복분자 피클'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백현숙씨(풍천장어 깻잎청국장보쌈)·김현우씨(풍천장어뼈묵, 풍천장어 무슬린, 풍천장어 만두, 호박잎 쌈을 이용한 전골외 2종)·김수청씨(풍천장어 깻잎 야채말이 튀김)이 아이디어상을, 서용기씨(천가지의 얼굴)·이윤자씨(풍천장어 전)·전미자씨(풍천장어를 이용한 상차림)가 심사위원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