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 무궁화포럼 개최…전화사기 예방 신일순씨 감사장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6일 무궁화 포럼을 개최하고 전화사기 피해 예방에 앞장선 관촌농협 직원 신일순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신씨는 지난 4일 주민 K씨가 농협에 찾아와"남편이 납치를 당해 급히 1000만원을 송금해야 한다"며 예금을 찾으려 하자 이를 만류, 경찰에 신고해 예방한 공을 인정받았다.

 

양서장은"최근 금융사기 피해가 현저히 감소했으나 농촌 주민을 상대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이같은 상황이 발생치 않도록 대민홍보에 주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 전북청 윤갑철 경목실장은'한국경찰의 자기발견'을, 경찰문학 이상우 부회장은'21세기 경찰상'이란 주제로 경찰의 책임과 의무에 대해 설명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