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이번 프로젝트가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예산을 지원받을 경우, 군산은 '근대문화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추진중인 근대산업유산예술창작벨트화사업(100억원 규모)과 근대역사경관조성사업(140억원)이 일부 시설의 복원 및 정비에 국한돼, 원도심의 차별화된 관광자원화가 요원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원도심(월명동·장미동·명산동·신창동 등)을 하나로 연결해 지역의 거점문화(근대문화중심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마련, 사업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현재 정부측과 접촉중이다.
시 관계자는 "체험지구 조성, 170여채 일본식 주택(적산가옥)의 매입 및 정비, 특화거리 조성 등이 1000억원 프로젝트의 세부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2개의 사업이 기본적인 토대라면, 이번 프로젝트는 전주 한옥마을 처럼 집중 개발을 통한 근대문화중심도시로 본격적인 육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어 "근대문화중심도시로 육성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문화체육관광부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화벨트화는 오는 2011년까지 총 100억원의 사업비로 내항 주변의 근대문화유산을 예술창작 공간으로 복원 및 활용하는 사업이며, 근대역사경관은 오는 2013년까지 140억원을 들여 월명동·영화동·장미동 등 원도심 일원(2.5㎢)의 경관을 정비하고 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