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부산 제물로 정상탈환 도전

프로축구 전북 현대(단장 이철근)가 오는 20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로 K-리그 2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지난 12일 심판의 오심으로 리그 선두 FC서울(승점 42점·13승 3무 6패)에 역전패(1-2) 당한 전북(승점 38점·11승 5무 5패)은 이번 홈경기에서 부산(리그 14위)을 잡고, 정상 탈환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부산(감독 황선홍)은 현재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강승조·박진섭·호물로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전북(감독 최강희)으로서는 호재다. 최근 골 행진을 멈춘 '라이언 킹' 이동국(득점 랭킹 1위·15득점/20경기)의 발끝도 주목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