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유입이 계속되면서 코스피시장이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9월12일 종가와 16일 종가를 비교해 봤다.
한국거래소의 자료를 검토한 결과 10개 상장사 중 5개 업체는 주가가 올랐고 5개 업체는 하락한 양상을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업체는 광 반도체 등을 제조하는 한국고덴시로 금융위기시 2110원이던 주가가 4140원으로 96.21%가 올랐다.
이어 국내 유일 글리콜에테르 생산업체 한농화성이 2700원에서 4125원으로 52.78% 올랐고, 페이퍼코리아가 5800원에서 8080원으로(39.31%), 광전자가 2025원서 2485원(22.72%), 전북은행이 6430원서 6900원(7.31%)으로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전북은행의 경우 대부분 금융권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은행, 부산은행 등과 함께 선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일경은 2270원서 680원으로 70.04%가 떨어졌으며, SH에너지화학이 990원서 590원(-40.40%), 중앙건설이 9990원서 6020원(-39.74%), 백광산업이 6만5800원서 4만5200원(-31.31%), 성원건설이 6230원서 5620원(-9.79%)으로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