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진안 명예군수 고병선씨 위촉

9월의 진안군 명예군수로 선정된 고병선씨(왼쪽)와 송영선 군수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desk@jjan.kr)

이달의 진안군 명예군수로 성수농협장을 지냈던 고병선씨(74)가 위촉됐다.

 

이에 따라 21일 송영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은 고 명예군수는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군정현황과 올 한 해 추진방향 등을 파악하는 등 2일간의 직무수행에 들어갔다.

 

특히 고 명예군수는 일정부분의 결재권한을 갖고 군정현안에 대해 직접 결재하는 한편 실과소를 방문해 공무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행정의 애로사항 청취와 각종 행사 참석, 사업현장 방문 등을 할 예정.

 

고병석 명예군수는 "공직자들이 지역민들의 행복을 위해,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얼마나 최선을 다하는지 알게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화합형 지방행정을 정착시키는데 일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일에 충실하면서 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군민을 명예군수로 위촉, 군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상호 협력체제를 긴밀히 유지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