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우체국 집배원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 무연고자 묘를 찾아 벌초를 하는 묘지의 주변에 대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지난 19일 순창우체국 집배실장 임순호씨(52)외 전 집배원들은 명절 특수라는 바쁜와중에도 불구하고 후손이 없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는 무연고 묘지를 찾아 마음으로 정성껏 벌초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임 실장은 "사랑을 배달하는 집배원으로서 이런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계획을 세워 땀을 흘리자"며 "순창지역은 우리 집배원들이 틈틈이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