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예멘 의사 초청 의료연수 실시

예수병원이 중동 예멘의 타이즈시 알타우라병원 내과의사 투와피끄와 외과의사 압둘아지즈를 초청해 의료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난 2006년 예수병원이 매년 2명씩, 8년간 알타우라병원 의사에게 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올해 초청된 두 의사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진단과 내시경, 복강경 수술 등에 대해 연수를 받았다. 또 이들과 함께 온 예멘의 소녀(15)는 항문과 요도의 선천성 기형을 전북대병원과 협력 수술로 치료받았다.

 

예멘 알타우라병원에는 예수병원 출신인 이대영 외과의사와 서현정 간호사가 2005년부터 수술실과 외과병동의 책임을 맡아 일하고 있으며 예수병원은 지난 2007년 알타우라병원에 6000만원 상당의 수술장비를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