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세계의 인형 보러오세요

국립어린이박물관 23일 특별전 개막

국립민속박물관 산하 어린이박물관(관장 박호원)은 23일부터 11월16일까지 경복궁 내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작은 나라 큰 세상, 인형'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선 베커스 김영자 박사가 최근 기증한 45개국 600여점의 인형이 선보인다. 베커스 김 박사가 기증한 인형은 각 나라의 민속 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보여준다.

 

박물관은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인형을 전시해 전시장을 한 바퀴 돌면서 인형 세상 속의 세계 여행을 하도록 꾸몄다.

 

우리 전통인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개화기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인형 100여점(개인 소장)도 함께 전시된다.

 

또 '빨간 모자', '삼총사' 등 어린이에게 친숙한 동화나 소설 속의 이야기를 인형을 통해 상상할 수 있는 코너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