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주천면 주양리 양지마을이 최우수마을로, 백운면 신암리 임신마을과 진안읍 군상리 우화6동이 우수마을로 각각 선정됐다.
군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동안 읍·면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읍·면장이 추천한 우수마을 11개 마을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대상마을에 1000만원, 최우수마을에 650만원, 우수마을에 300만원의 추가사업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자부심을 향상시키고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만들기 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체계적인 마을만들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우수마을로 선정된 마을은 2010년도 참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상마을로 선정,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마을만들기 선진지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은 엄정하고 공정한 평가를 위해 이근석(전북의제21 사무국장) 평가반장을 비롯한 위원들로 하여금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협동 및 주민 참여도 등 서류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쳤다.
이근석 평가반장은 "마을만들기의 메카인 진안군의 작은 마을들이 200만원의 사업비로 수 십차례의 마을회의와 자발적인 공동작업을 통해 특색있는 마을로 탈바꿈시킨 모습에 감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