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침수 예정인 도로의 통행기능 확보 및 지역간 교통소통 등을 위해 추진중인 침수도로 보강공사의 설계작업이 완료되어 국토해양부에 총 사업비 변경이 신청됐다. 보강공사는 국토부의 사업비 변경이 승인되는 대로 발주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수몰민 이주단지 조성 사업은 현재 30%의 공정률로 내년말 완공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상작업도 전체 이주세대 208세대 가운데 144세대의 보상이 완료되는 등 69%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섬진강 댐 재개발사업은 국비 2365억원과 지방비 234억원 등 총 2599억원이 투입되어 이주단지 조성과 침수도로 보강공사, 수몰민 이주대책, 치수능력 증대 및 댐 시설보강사업 등의 사업이 오는 2011년께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