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김선정 총감독이 최근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해온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기획 전문가"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총감독은 2005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커미셔너를 역임했고 선재아트센터를 중심으로 2006년부터 매년 '플랫폼서울'이라는 기획전을 열어왔으며 최근 미국의 LA카운티미술관에서 열린 한국 현대미술전도 기획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의 딸이지만, 독립 큐레이터로서 실험성이 높은 현대미술 작품에 초점을 맞춘 전시 기획으로 국내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했다.
제6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는 내년 9월부터 60일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