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됐다 숨진채 발견된 센터장 김광봉(46)·연구원 남병훈(31) 이기훈(28)씨 등 3명의 시신은 부안 효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되어 있는 가운데 발인은 국립공원 관리공단장으로 당초 26일 오전 7시로 예정됐었다.
그러나 유가족들이 사고원인 규명과 공단측의 안전관리 미흡 시인· 보상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장례를 거부하고 있어 발인이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한편 한 유가족 관계자는 "이보다 앞선 임진강 수해로 사망한 민간인에 대해서도 5억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는데 이제 입사한지도 1년도 안된 연구원에 대해 5000만원도 안되는 보상금은 말도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