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가로정비 공무원 2명 차에 치여 숨져

28일 오전 10시20분께 익산시 목천동 익산-김제간 자동차전용도로에서 김제 방향으로 달리던 16.5t 화물차(운전자 조모.47)가갓길에 세워져 있던 8t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덤프트럭이 도로변에서 가로수 정리작업을 하던 익산시청 공무원 박모(46)씨와 김모(45)씨를 덮쳐 두 명 모두 숨졌다.

 

건설과 공무원인 박씨 등은 추석을 앞두고 아카시아 나무 잔가지를 제거하는 등가로환경 정비를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