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공짜 영화'가 와르르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내달 4일까지 무료상영

추석에는 영화도 공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오후 5시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에서 열리는 '흥겨운 영화관'.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영화들이 찾아온다.

 

2일에는 서로 어긋나 있는 가족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 가족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도쿄 소나타', 3일에는 깜찍한 아역 배우들의 연기가 웃음과 감동을 주는 '마지막 수업', 4일에는 '제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최고 흥행작 중 한 편으로 각자 엉뚱한 고민을 안고사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담긴 '녹차의 맛'이 상영된다.

 

'흥겨운 영화관'은 누구나 관람 가능. 상영 기간 중 3대 이상이 함께 관람하는 가족에게는 전주국제영화제 기념품도 선물한다. 상영 시간 20분 전부터 입장 가능. 문의 063) 231-3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