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농산물 서울 직거래서 인기

무주군 안성면 10개 작목반 18명 농가들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에서 반딧불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안성면 특산물인 천마를 비롯 사과와 오미자, 고구마, 고추 등 15종을 판매한 결과, 2800여만원의 농가 수익을 올렸다.

 

이날 반딧불직거래 장터에서 농산물을 구입한 이모씨(43·양천구 거주)는 "천마가 좋다는 얘기를 듣고 현장에서 제품설명과 양질의 천마를 구입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며, "사과나 고추 등 다른 작물도 보니까 너무 싱싱하고 맛도 좋아 이런 기회가 지속적으로 장터가 열리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면장 여환호는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전국지방자치박람회에 참가해 반딧불농산물의 맛을 선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