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공채 233대 1 '치열'

저가항공사인 이스타항공(www.eastarjet.com)의올 하반기 공채 경쟁이 치열하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30명을 뽑는 객실승무원 채용 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6천990명이 몰려 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5호기 도입과 국제선 취항에 투입할 인력을 선발하기위해 실시했다.

 

이스타항공은 30일 1차 서류전형 결과를 발표하고 다음 달 6일 면접을 통해 최종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송기택 홍보실장은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경쟁률이 치열할 줄은 몰랐다"면서 "극심한 취업난 탓도 있지만 '2009 한국소비자원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해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호기를 도입한 이스타항공은 올 연말 국제선 취항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취항 노선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