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탈놀이'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회의는 지난해 10월 공식 개원한 국립부산국악원이 개최한 첫 국제행사다.
부산, 경남이 탈놀이로 대표되는 전통연희 분야가 발달한 곳이어서 이번 회의를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해외보급 및 세계화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립부산국악원 측은 탈놀이를 음악학과 연극학, 민속학, 공연예술학 등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특강을 통해 각국의 탈놀이를 소개하고, 그 의미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각국 탈놀이를 시연하는 행사를 병행해 이해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