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전국 23개 대학 800여 명의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예선 5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북대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파죽지세'였다.
예선 3조에 속한 전북대는 예선 1·2차전에서 목포해양대와 강원대를 각각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예선 3차전에서 부산대를 3-0으로 누르며 16강전에 올랐다.
16강전에서 순천대를 4-0으로 대파한 전북대는 8강에서도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떠올랐던 방송통신대마저 5-1로 잠재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지난해 우승 팀이자 개최 팀인 전남대. 결과는 전북대의 4-0 완승이었다.
전북대는 결승에서 경상대를 1-0으로 누르고, 우승기를 가져왔다.
이 대학 최용락 팀장은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 최승규 팀장은 감독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