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최모(43.여)씨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차량 4대 가운데 맨 뒤에 있던 탑차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서울 방향 2개 차로가 1시간여 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다.
경찰은 "앞에서 달리던 마티즈 승용차와 간격이 좁아져 감속페달을 밟았지만 브레이크가 듣지 않았다"는 탑차 운전사 김모(67)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